너무나 쉬운 독서 습관 만들기! 꾸준히 읽는 능력을 길러보자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독서 습관이 얼마나 큰 영향을 사람에게 미치는지 생각하게 된다.
책을 가까이하는 학생들은 사고력이 깊고, 표현력이 뛰어나며,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책을 읽어야 한다는 필요성은 느끼면서도 쉽게 습관으로 만들지 못한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하면 독서 습관을 쉽게 기를 수 있을까? 한번 알아보자!
1. 부담스럽지 않은 목표를 세우자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려면 목표가 너무 높지 않아야 한다. 예를 들어, ‘한 달에 10권 읽기’ 같은 목표를 세우면 금방 지쳐 포기하기 쉽다. 대신 ‘하루 10분 책 읽기’처럼 작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면 훨씬 가볍게 느껴진다. 나도 한때 ‘매일 1시간씩 책을 읽기’ 같은 목표를 세웠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 하지만 ‘20분 읽기’로 목표를 바꾸자 훨씬 꾸준히 실천할 수 있었다.
2. 나에게 맞는 책을 찾자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본인에게 재미없는 책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이 진정으로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면, 나는 심리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처음 독서 습관을 들일 때 심리에 관련 책을 많이 읽었다. 이후 습관이 자리 잡히자 철학, 경제, 문학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며 읽게 되었다. 처음부터 어려운 고전이나 전공서적을 읽기보다는,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최고다.
3. 독서 환경이 독서를 결정할 수 있다.
책을 읽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책상 위에 항상 책을 올려두거나, 침대 옆에 책을 두는 것만으로도 독서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 나는 학생들에게도 책을 쉽게 잡을 수 있는 곳에 두라고 말하곤 한다. 스마트폰을 무의식적으로 집어 드는 것처럼, 책이 가까이에 있으면 더 많이 읽을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전자책이나 오디오북을 활용하면 이동 중에도 독서를 할 수 있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게 된다! 독서 환경을 바꿔보자!
4. 읽지만 말고, 기록을 해보자.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기는 것도 독서 습관을 지속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독서 후 내가 느낀 점이나 인상 깊은 문장을 메모하면 책의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고, 다음 독서로 이어지는 좋은 흐름이 만들어 질 수 있다. 나는 학생들에게 독서 노트를 쓰도록 권장하는데, 단순히 줄거리를 적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떠오른 생각이나 자신의 삶에서 적용할 점을 적도록 유도한다. 짧게라도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독서가 훨씬 재미있어진다.
5. 독서 공동체를 가입해보자!
혼자 독서를 하다 보면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독서 모임이나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꾸준히 독서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 나도 독서 모임을 온라인으로 참여했을 때 도움이 많이 되었다. 서로 읽은 책을 추천하고, 감상을 나누다 보면 독서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요즘은 SNS나 독서 앱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책을 공유할 수도 있으니 참 좋다.
6. 독서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오게 하기
독서를 별도의 활동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나는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할 때 40분 정도 책을 읽는 습관을 들였고, 학생들에게도 자기 전에 5분 독서를 권장한다. 출퇴근 길에 오디오북을 듣거나, 자기 전에 몇 장이라도 책을 읽으면 일상 속에 독서가 훨씬 가까워진다. 이렇게 하면 책 읽기가 부담이 아니라 즐거운 소확행이 된다. 마무리하며독서 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작은 습관을 차곡차곡 쌓아 가면 어느 순간 독서가 자연스러운 일상이 된다.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늘 강조하는 말이 있다. "독서는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세계관 자체를 변화시킨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독서를 통해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가길 바란다. 오늘부터 단 10분이라도 책을 펼쳐보자.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