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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고전읽기를 실패하는 당신을 위한 꿀팁!

by 신사탐 2025. 3. 28.

 

고전읽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고전 문학을 읽으려다가 몇 페이지 넘기지도 못하고 포기한 경험이 있는가? 많은 사람이 고전을 어렵다고 느낀다. 문장이 길고 낯선 단어가 많으며, 배경 지식이 부족하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전읽기가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이 글에서는 고전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소개한다. 

 

1. 먼 이야기보다는, 가까운 이야기부터 시작해봅시다.

 

고전이라고 하면 무조건 어렵게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착각하지 마라. 고전이라고 해서 모두 난해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에 관련된 고전부터 읽으면, 고전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영화나 연극으로 보았다면, 책으로도 한번 읽어보는 것을 시도해보자. 이런 익숙한 작품부터 읽으면 내용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어 아무래도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오즈의 마법사, 알라딘과 요술램프 같은 동화도 사실 고전이다. 이런 친숙한 작품부터 읽으며 고전을 읽는다면, 고전과 급속도로 가까워질 수 있다.

 

 

2. 쉬운 번역본과 해설서를 활용하기

사실, 고전의 원문이 너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번역본이 존재하며, 난해한 표현을 쉽게 풀어 쓴 현대어 번역본도 존재하니까, 좀 더 눈을 넓혀서 찾아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돈키호테죄와 벌 같은 작품도, 버전에 따라서 어렵게 쓴 글도 있지만, 쉽게 풀어쓴 버전이 존재한다. 또한, 작품 해설이 포함된 책을 읽으면 내용과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처음부터 원전을 고집하기보다, 친절한 해설과 함께 읽는 것이 고전과 친해질 수 있는 보다 쉬운 길일 것이다.

 

3. 배경지식을 쌓는다면, 고전읽기는 훨씬 쉬워지지!

고전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작품이 쓰인 시대적 배경을 모르고 읽기 때문인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조지 오웰의 1984는 전체주의 사회를 비판하는 소설이지만, 당시의 정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면 작품의 핵심을 놓쳐서 책이 한층 더 어렵게만 느껴질 것이다. 따라서, 책을 읽기 전에 간단한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찾아본 뒤에 읽으면, 아무래도 아무것도 모르고 읽는 것보다 훨씬 좋다.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작품의 핵심 내용을 다룬 영상을 보는 것도 고전을 편안하게 접근하도록 돕는 좋은 방법이다.

 

4. 전체에 대한 욕심을 버리자! 일부만 읽어도 충분해.

우리가 보통 책을 읽으면 가지는 흔한 부담이 뭐냐면, 책은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완독을 목표로 하기보다, 일부만 읽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 예를 들어, 몽테뉴의 수상록이나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같은 책은 전체를 읽지 않아도 일부만으로도 충분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인데, 이를 끝까지 모든 것을 읽으려고 하면, 오히려 고전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여러 단편으로 구성된 책이라면 마음에 드는 부분부터 읽는 것을 추천한다.

 

5. 혼자만 보지 마라, 함께 읽고 나누어라.

혼자 읽으면 지루하거나 어려운 부분에 맞닥뜨릴때 쉽게 포기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독서 모임이나 스터디 그룹을 통해 함께 읽으면 더 재미있고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니, 보다 쉽게 고전과 친해질 수 있다. 한 권을 정해 일정한 분량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다 보면 어려운 내용도 쉽게 이해하게 되고, 재미도 붙는다. 또한, 자신이 놓친 부분을 다른 사람이 설명해 주는 과정에서 더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결론

고전이 살아남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읽기를 포기한다는 것은 너무 아쉬운일일텐데, 고전과 빨리 친해지려고 하지말고, 천천히, 그러나 재미있게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걱정하지마라! 우리는 고전을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니까.